요즘처럼 건조하고 피부 컨디션이 들쭉날쭉한 계절에, 확실하게 피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라인을 찾던 중에 설화수의 진설수와 진설 유액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두 제품은 단순한 수분 공급을 넘어서 피부 본연의 생기와 탄력, 그리고 윤기까지 회복시켜주는 느낌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먼저 진설수(토너)는 피부에 닿는 순간 그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살짝 점성 있는 제형이지만 끈적임 없이 스르르 흡수되며, 마치 피부 안쪽 깊숙한 곳까지 보습 에너지가 스며드는 듯한 촉감이에요. 무엇보다도 적송과 산양삼이라는 귀한 한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바르는 순간부터 피부가 건강하게 ‘차오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세안 후 첫 단계에서 진설수를 바르면 피부결이 정돈되고, 하루 종일 당김 없이 편안한 상태가 유지돼요!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사용하는 진설 유액(에멀전)은 진설수에서 채운 수분을 그대로 잠궈주면서, 피부에 은은한 윤기와 탄력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일반적인 에멀전 제품들보다 훨씬 리치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사용감이 인상적이었고,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바르고 나면 피부가 한결 매끄럽고, 손끝으로 만졌을 때 쫀쫀한 탄력감이 살아나는 게 느껴집니다~!
이 두 제품을 약 2주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피부의 윤기와 생기 회복이었어요. 거울을 볼 때마다 푸석하고 칙칙했던 얼굴이 점점 빛을 되찾는 듯한 변화가 있었고, 무엇보다 피부결이 정돈되어 메이크업도 훨씬 잘 먹더라고요. 또 깊은 주름까지는 아니어도, 눈가나 입가에 생기던 잔주름이 한결 덜 보이는 느낌이라 마음까지 좋아졌습니다.
특히, 진설 라인은 프리미엄 한방 성분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고기능 제품군이라, 어느 정도 피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30대 이상의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향 역시 설화수 특유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한방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사용할 때마다 스파에서 관리받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스파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최고에요)
전체적으로 외적인 효과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주는 루틴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들이에요. 피부에 대한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확실히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하여 추천합니다. ^^